'좋은 글'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0.06.24 선택은 내게 달려있다
  2. 2010.06.18 자살
  3. 2010.06.10 아름다운 여자
  4. 2010.04.20 승자의 조건
  5. 2007.12.01 괴팍한 할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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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가 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1만 가지였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1천 가지가 있다.

나는 내가 잃어버린 9천 가지를 후회하며
살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도 내게 가능한
1천 가지를 하면서 살수도 있다.

선택은 내게 달려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인생에서 두 개의
큰 바윗돌을 만났다고 말하곤 한다.

그걸 핑계로 모든 걸 포기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당신은 그 위에 올라가 더 멀리 바라보면서
"이것도 별거 아니군"하고 말할 수도 있다.

이것을 잊지 마라.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그것을 갖고 무엇을 하는가 이다.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中  / 잭 캔필드 -
Posted by 장돌

자살

좋은 글 2010. 6.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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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라는 말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

 

"살자"

"살자"

Posted by 장돌

아름다운 여자

좋은 글 2010. 6. 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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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위력을 지닌 말
 '사랑해요'와 '고마워요'를 자주 말하더라.

 그녀들은 10만 대군도 물리칠 비밀 병기를 가지고 있더라.
그건 어디서나 꺼낼 수 있는 미소다.

 그녀들은 약하고 착한 사람한텐 한없이 부드럽더라.
하지만 강자한테는 굽실거리고 약자한테 강한 척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강해지더라.

 그녀들은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 준 사람들을 절대 잊지 않더라.
나무 같은 여자더라. 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서 비도 막아주고,
햇빛도 가려주고, 열매도 주는 나무 같은 여자더라.

 그녀들은 눈이 오면 눈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 불이 나면 불을 끌 수 있는
냉철한 마음 조화롭게 지니고 있더라.

 시녀처럼 묵묵히 침묵하며, 공주처럼 우아하게 말하더라.

 그녀들은 정말 강하더라. 그런 강한 여자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
분명 표정을 굳히고 화내야 할 시점에도 차분한 여자들...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정말 다 이해하고 수용한다는 표정을 짓더라.

그녀들은 볼 때마다 더욱 발전하고 아름다워지더라. 겉만 화려한 여자가 아닌
세상을 아우르는 지혜를 가진 여자더라.

 정글의 모험을 즐기며 사는 타잔처럼 낯선 나라로 떠나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더라.

 그녀들은 삶 자체를 연회장이라 생각하더라.
아름다운 옷을 입고, 사람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이벤트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녀들은 자신에게 해가 될까 봐 몸 사리는 여자와는 다르더라.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에 드레스가 젖을까 봐 짜증내는 게 아니라,
서둘러 가판대를 치우는 장애인을 비 맞으며 돕더라.

 그녀들은 티백 같은 여자더라.
주위를 자신의 색깔과 향기로 물들이는 티백 같어라.

그래서 더 아름다운 여자이더라...

 
 
-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中 / 아네스 안 -
Posted by 장돌

승자의 조건

좋은 글 2010. 4.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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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조건

         -펌-
 
만일 당신이 진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안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기고 싶다는 마음 한구석에 이건 무리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절대로 이기지 못 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실패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실패할 것이다.

돌이켜 세상을 보면 마지막까지 성공을 소원한 사람만이 성공하지 않았던가.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이 결정하느니.
만일 당신이 이긴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승리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대로 될 것이다.

자아, 다시 한 번 출발해 보라.
강한 자만이 승리한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다.
재빠른 자만이 이긴다고 정해져 있지도 않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것이다.
Posted by 장돌

괴팍한 할망구

좋은 글 2007. 12. 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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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간호원 아가씨들...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니다.
당신들은 저를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저는 그다지 현명하지도 않고...
성질머리도 괴팍하고
눈초리마저도 흐리멍덩한 할망구일 테지요.

먹을 때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기나 하고
당신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한번 노력이라도 해봐욧!!"
소리 질러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노인네...

당신들의 보살핌에
감사 할 줄도 모르는 것 같고
늘 양말 한 짝과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기만 하는 답답한 노인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생각하는 '나' 인가요.
그게 당신들 눈에 비쳐지는 '나' 인가요.
그렇다면 눈을 떠보세요.

그리고 제발...
나를 한번만 제대로 바라봐주세요.

이렇게 여기 가만히 앉아서
분부대로 고분고분
음식을 씹어 넘기는 제가
과연 누구인가를 말해줄게요.

저는 열 살짜리 어린 소녀랍니다.
사랑스런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오빠, 언니, 동생들도 있지요.

저는 스무 살의 꽃다운 신부랍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콩닥콩닥 가슴이 뛰고 있는
아름다운 신부랍니다.

그러던 제가 어느새 스물다섯이 되어
아이를 품에 안고
포근한 안식처와 보살핌을 주는
엄마가 되어있답니다.

어느새 서른이 되고 보니
아이들은 훌쩍 커버리고...
제 품에만 안겨있지 않답니다.

마흔 살이 되니
아이들이 다 자라 집을 떠났어요.
하지만 남편이 곁에 있어
아이들의 그리움으로 눈물로만 지새우지는 않는답니다.

쉰 살이 되자 다시금
제 무릎 위에 아가들이 앉아있네요.
사랑스런 손주들과 나...
행복한 할머니입니다.

암울한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남편이 죽었거든요.
홀로 살아갈 미래가
두려움에 저를 떨게 하고 있네요.

제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들이 없답니다. 젊은 시절 내 자식들에
퍼부었던 그 사랑을 뚜렷이 난 기억하지요.

어느새 노파가 되어버렸네요.
세월은 참으로 잔인하네요.
노인을 바보로 만드니까요.

몸은 쇠약해가고...

우아했던 기품과 정열은 저를 떠나버렸어요.
한때 힘차게 박동하던 내 심장 자리에
이젠 돌덩이가 자리 잡았네요.

하지만 아세요?
제 늙어버린 몸뚱이 안에 아직도
16세 처녀가 살고 있음을...

그리고 이따금씩은
쪼그라든 제 심장이 쿵쿵대기도 한다는 것을...

젊은 날들의 기쁨을 기억해요.
젊은 날들의 아픔도 기억해요.
그리고... 이젠
사랑도 삶도 다시 즐겨보고 싶어요.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니...
너무나도 짧았고...
너무나도 빨리 가 버렸네요.
내가 꿈꾸며 맹세했던 영원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진리를
이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모두들 눈을 크게 떠보세요.
그리고 날 바라봐주세요.
제가 괴팍한 할망구라뇨...
제발...
제대로 한번만 바라보아주어요.
'나' 의 참모습을 말예요

Posted by 장돌